전분이 주재료라서 냉장하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완조리된 제품이라도 식감을 되살리려면 한번 재가열해줘야 합니다. 코코넛밀크가 쎄면 고소함보다 느끼하게 느끼는 입맛인데 단맛덕에 이정도는 허용범위였습니다. (입맛이란 게 개인차가 큰 게 제 혀는 아보카도도 소금만 충분히 들어가면 느끼하지 않는데 코코넛밀크는 진하면 느끼해서 좀..이 됩니다. )
반다론을 지르면서 드디어. 이제야 커피핀을 함께 질렀는데 뒤져보니 생각보다 커피 소요량이 많아서 피부 상태가 괜찮아질 때까지 테스트를 좀 미룰 예정입니다. 사실 피부때문에 달다구리도 좀 줄여야 하는 데 멘탈이 그건 좀 봐달라고 울부짖고 있어서..
차랑 같이 먹기에 슴슴하고 (기름사용량이 적다는 건 아님) 어울렸던 라오포빙. 요즘 차고 커피고 죄다 아이스로 마시고 있습니다. 덕분에 마시다 남으면 소분할까 ? 했던 중국홍찻잎의 소모가 빨라서 다 마셔서 없애버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