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가위 날이 겹쳐 있는 부분에 살짝 녹 기운이 보이길래 가볍게 갈고 기름칠해주는 김에  아직 그렇게 많이 닳은 건 아니지만 매듭실도 질러뒀겠다 이참에! 실을 새로 감아 주었습니다. 
길이 들어 아주 가위집이 잘 나는 카나리 미니가위와 맞추기 위해 검은색으로.

+ 세트 느낌으로 미니가위 태슬도 교체해 주었습니다. 

 

자수사들이 예쁜 색은 많은 데 쓰다보면 손 때가 타서 광택도 없어지고 꼬질꼬질해지는데 매듭용실이라 내구도가 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 드레스들 입힐 시기를 생각사면 서둘러 제작해야 하는 데 제작된 드레스가 있기는 커녕 오늘도 의욕아!  좀 솟아주지? 하는 중입니다. 

 

 부산서 사온 커피콩들 내려서 한잔 마시고 작업대로 돌아가야겠습니다.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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