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웹서핑중..  이런게 열린다는 것을 발견 (주의:일본사이트) 픽스퀘어
https://www.idollweb.net/web-1/

일단 친구한테 상담을 해봤으나 말리지 않았기 때문에 가입부터 참가비 결제까지 일사천리로.
(매우 조용하고 빠르게 사고치는 타입이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데
성격급하기로 유명한 한국인중에서도 앞쪽에 드는 급한 성격입니다.)

피크스크 가입하려면 휴대폰 인증이 필요한데 외국에서 오는 문자라 높은 확률로 자동으로 스팸함에 들어가 있으므로 통신사 스팸함을 뒤질 준비를 하고 가입하세요. 
서클 참가비의 해외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일본에서 페이팔로 정산이 되는 사이트는 Booth밖에 없기 때문에 판매는 Booth 링크로)

참가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뭐냐.. 하면..

바로 이 인터페이스!!! 무사수행!!! 


그래서 신청 끝나자 마자 부스 디자인 도트를 찍기 시작합니다.
20년전에도 시리얼포트 인튜어스 과금해서 찍은 적이 없는 도트를! 
하지만 현시점의 나에겐 (역시 과금한)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이 있지! 

 

하지만 224라는 픽셀아트치고는 꽤 큰 크기의 도트를 찍기에는 제 공간감의 한계가. 
큰 그림에서 상세로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점을 합쳐서 면을 만드려고 하니까 아주 많이 어설퍼지더라고요. 


인덱스 컬러로 변환하는 방법은 기본색만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색감이 완전히 딴 곳으로 가버리고. 
반쯤 포기하고 있다가 여기서 등장한 꼼수... 


일러에서 벡터 화면 구현 옵션중에 안티앨리어싱 해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벡터로 위치 형태 크기 조정 다 잡아 놓은 다음에 스크린캡쳐로 샤샤샥! 

그리고 아주 자잘한 부분만 포샵에서 살짝 교정해 주면 이런 부스 이미지가 완성!! 

 

여기에 자본주의 미소를 짓고 있는 아바타까지 추가하면! 

그래서 정작 이벤트 준비는 안하고 도트찍으며 즐거워 하다 일주일이 다 갔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아아.. 이번 주말엔 못쉬더라도 일해라. 

 

행사당일 추신.. 채팅이 안보입니다. 
가게 안이나 밖에나 같은 상태. 
신기하게 @붙은 고정발언들만은 보여요. 
아이패드로 봐도 같은 상태인 걸로 봐서 뭔가 국가적인 문제인 듯.. ;;


 추가의 추가.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 다시 시도해 보니 간단한 채팅은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신호가 바다...;;; 를 건너느라 에러가 나는 게 아닐까 싶네요. 

 

추가의 추가의 추가.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사람과 사람의 채팅에는 문제 없고
픽스퀘어 자동출력 문구들이 에러나는 게 아닌 가 싶습니다.
확신하기에는 자동출력 아닌 것 같은 대화도 가끔 안보이는 느낌이라..

정 불안하시면 로그창에는 대화가 제대로 표시되니 로그창을 열어두고 기다리시면 될 것 같아요.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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