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is on my side

2023. 9. 2. 12:16

제목은 보통은 롤링 스톤즈지만 지금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놓은 건 어마 토마스 버전입니다. 




전략적이고 냉철하게 참가확정만을 추구하는 타입이라-좋은 자리 같은 건 가차 없이 포기함- 승률이 좋아서 가끔씩 경쟁률이 높은 콘서트의 경우 주변의 티켓팅에 동원되고 하는 데요. 
(본인은 태어날때부더 I ! I ! I 이기 때문에 락콘서트 참가를 생각해 본 적도 없지만..)

-10년 하고도 훨씬 더 전, 전설(?)의 서태지콘 첫 cgv 티켓팅 때 이후 당시에 그런게 있다는 개념조차 없었던 키오스크 (당시 키오스크를 한두 군데만 시험적으로 설치해 보던 시기라 직원용 내부단말에 그대로 연결해 우선순위가 있었음)로 20분간 서버가 죽어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데 홀로 티켓팅을 성공시켰다거나. 

물론 이후로 개선되었고 지금은 매크로가 아닌 이상 인간은 우선순위를 실감하지 못할 정도로 모든 서버속도 자체가 빨라졌습니다만. -

 


경쟁률이 높은 행사 참가신청의 경우 2종류 이상의 서버 시간 체크는 물론이요 인간의 손가락 속도와 서버 업로드 지연 시간까지 감안해서 이 경우는 59초. 이 경우는 안정적이게 00초에 눌러야지.라는 철저한 계산아래 신청폼을 넣기 때문에 비교적 성공률이 좋은 편입니다. 

그래도 서버시간 00:00대로 찍힌 건 난생처음 봐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새로고침 안 해도 폼이 살아 있는 위치폼 특성상 가능했던 숫자지만 사람이 눌러서 이런 숫자가 찍히기도 하는구나!!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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