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큰 마음 먹고 여유있게 자금을 뽑아 동대문에 다녀왔습니다.
금색과 은색의 SP드레스들 레이스+ 아래쪽 레이스들도 얇은 직조 레이스들이라 고가의 녀석들입니다. 

 

최고가는 저 모쿠바 골드레이스.
원래부터, 일본에서도, 비쌌는 데 그 사이에 더 비싸진 건지 1마에 7000원에서 몇백원 빠지는 가격이 됐습니다. 
레이디 아말시아(AKA유니콘) 드레스용 실버레이스는 재고가 한마정도 밖에 없어서 일단 사오기는 했는데 몇벌이나 나올지 좀 걱정입니다. 

 

그밖에 염색용 러셀레이스를 좀 사왔는 데 원래 롤 판매 하는 데라 소량판매는 비싸다고 말리는 중에 같은 레이스 잘 뒤지면 반값으로 파는 데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땀은 흐르고 무릎은 아프고 당은 떨어져서 그냥 주세요 하고 사왔습니다. 
부실한 체력의 한계여!  

습도가 높지도 않은 데 오랫만에 무릎이 쑤셔서 일찍 자야 할 것 같습니다. ಥ_ಥ


언제나 플랜 B를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인도에서 실버 트림레이스를 한마 시험삼아 사봤는 데 꽤 두께가 있어서 밑단용으로 쓸만 할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모양은 정말 예쁜데 말이죠. 

 


제록스의 거의 마지막 가정용 레이저젯 라인 116W를 쓰고 있었는데 말이죠. 

(115W는 인쇄질만 따지면 정말 상업용 수준의 명기였습니다. 가격대비 말도 안되는 성능상 드럼 수명이 짧게 세팅되어 있었지만요.)

갑자기 에러가 뜨면서 모터소리가 나지 않아 좀 고민하다가 수리하려고 고생한다 해도 살리기 어려운 모델이다 싶어 빠른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레이저젯과 어느쪽을 살까 하다 오랫만에 잉크젯을 구매했는데 노즐 관리가 잘 될까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잉크젯을 산 김에 출력가능한 원단 용지나 사볼까.

그나저나 잉크량 적기로 소문난 모델. 카트리지가 정말 작네요. 

 

 

그리고 포스타입에  벡터네이터 강좌를 은근슬적 시작했습니다.
과연 이 기능은 있나? 하면서 하나하나 뒤져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어서 얼마나 자주 포스팅 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나 일단 시작은 했습니다.

일단 첫 강좌부터 마무리 지어야 하는데 시간이..

+ 말많은 사람 답게 벡터네이터의 기능을 하나씩 소개하기 보다 뭐 하나 그리다 벡터 전반에 대한 수다로 흘러가기 일수입니다. 
가볍게 그려보고 싶어요 라는 분 보다 벡터란 무엇인가! 대한 이해를 하고 싶다. 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https://vector.postype.com/

 

얼렁뚱땅 벡터네이터 강좌

vectornator 앱의 사용 방법을 저도 하나씩 건드리고 익히면서 만드는 강좌입니다. 벡터네이터로 만든 간단한 이미지를 올리고 이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었는가 를 설명하려 합니다. 기존 벡터툴에

vector.postype.com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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