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잡담

2023. 2. 9. 12:51

픽스퀘어 행사를 준비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만 일하기 싫어 모드 중.
(이러다 지옥의 한 주를 맛보고 너덜너덜해지지 않았던가.. )

 


슬슬 ETSY 재활성화를 위해 몇 벌을 따로 올려둬야 할 것 같아 올해 상반기 주문제작은 최소 3월 말이나 4월은 되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훨씬 느긋한 성향의 ETSY 구매자들을 고려하면 샵이 열려 있다는 인식을 하게 하려면 좀 장기간의 상품노출이 필요한 것 같아서요. 
 (그래서 다음에 엣시에 올라갈 드레스들은 당분간 국내배송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일하기 싫어 무기력 모드가 언제까지 가느냐에 따라 5월 행사가 가까워지는데 준비된 게 없다! 하면 더 이후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융법에 의해 한국 거주자 상호 간의 페이팔 지불이 불가능해서 (금융실명제와 동일하게 돈세탁 방지용)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 데 적어도 일본에서는 게스트 체크아웃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아마도. 페이팔의 원산지(?)이니 미국에 불가능한 옵션을 만들 리가! 하는 논리로)과 일본에서는 회원가입 없이 카드 결제만을 지원하는 게스트 체크아웃이 가능하다고 안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쁩니다.
페이팔은 원칙적으로 거주지의 금융법에 따르기 때문에 일정 옵션이 가능한 국가가 있고 그렇지 않은 국가가 있을 수 있거든요. 

일단 아이디는 선점해 두려고 페이팔미 주소도 만들어 놓긴 했는데 체력이 너무 없고 손이 느린 만큼 펑크를 내기 쉬운 타입이라 (자기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깊게 이해하기 전에는 저도 배송 사고를 쳤었습니다. T^T) 커미션이 아닌 완제 통판 위주라  일단 비활성화시켜 놓고 있습니다. 

 

컨디션 회복을 위해 무리하지는 않되 시간이 넉넉하진 않으니까 무기력을 좀 떨쳐내고 뭐라도 손을 움직여야겠습니다. 

이것저것 자잘하게 재고 보충해 놓을 것들도 챙기고.
얼른 세관 통과하고 도착하길 학수고대중인 타이니 베어랑,
별건 없지만 지르고 손 놓고 있던 것들 사진도 좀 찍어 올리고 싶어요.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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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Pink

2023. 2. 2. 00:17

 발렌타인 시즌이기는 하나 준비된 드레스의 수가 너무 적어서 다수의 드레스가 핑크! 라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뚜둥! 

 일단 남은 이틀 힘내 보겠습니다.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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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4일 SETEC에서 열리는 제 87회 서울 돌프리마켓에 참가합니다. 
정신차리니 행사 일주일전.
정말로 준비된 것이 없어서 걱정중입니다만, 일단 남은 며칠이라도 힘내겠습니다!! 

 부스 위치는 C 25입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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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3. 1. 28. 18:23

벌써 돌프리가 일주일도 안남은 시점..

뭐라도 해야 하지만 수다를 떱니다.


도메인도 관리가 불편해 티스토리로 연결했고
폰트 크기와 문단 간격이 모바일 모드에서 보기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슬슬 반응형으로 스킨을 바꾸면서 깔끔하게 전체 디자인을 바꿔야 할 타이밍입니만,
귀찮아서 미룬지 어언 몇년째인가.. 

허니베어의 타이니베어를 처음 본 순간부터 몹시도 가지고 싶습니다만, 
리스바코샵에서 발매..
(무려 공홈인데 발매 공지를 리스바코샵보다 늦게 리트윗한 걸 발견.. 일단 도전합니다!)

명절 휴게소에서 만난 길쭉이 보리과자.
 일단 맛의 단위인 칼로리가 62kcal ! 
맛있습니다.
 
빈스톡 원두사며 마감때 마시려 캡슐을 함께 산건 맞는 데 정신차려보니 달이 바뀌려 하고 있는 지금
행사 일주일 전이라 정신없이 바쁠 것 같아 정말 포션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홀빈부터 드립으로 다마시고 캡슐로 마시려 했거늘 자신의 손을 과신했다!!

 

일단 열심히 일하자! 나 자신아!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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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패턴 조정

2023. 1. 27. 21:22

같은 그림을 가져와 쓴다고 하더라도 1/12, 1/6, 1/24의 크기에 따라 
보기 좋게 패턴을 새로 배치하곤 합니다. 

아래는 큐포쉬 사이즈 드레스를 제작하면서 아주 약간 패턴을 손본 예입니다. 

Sweet Things드레스 같은 경우 인형에 비해 패턴이 비교적 큼직한 편이라
 
한컷 한컷 그림으로 인지되기 쉽기 때문에 오비츠11 패턴에 비해 90% 정도 아주 살짝 축소해 주었습니다.

 

반면 바탕의 작게 반복되는 무늬의 경우 패턴을 줄이면 느낌이 바뀌거나 조잡해지기 쉬우므로 그대로 유지합니다. 

 

아래의 Choco Berry원단 같은 경우 전체적으로 인식되는 체크부분과 도트 부분의 패턴사이즈는 그대로, 
일러스트로 인식되는 딸기는 크기를 줄인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큐포쉬 사이즈 / 오비츠11 사이즈)


2~4등신인 오비츠나 큐포쉬에게 사람이 입고 있는 느낌그대로를 살리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드레스에 들어가는 일러스트들은 1/12, 1/24로 정확하게 줄이는 것보다 1/8, 1/16 같은 느낌으로 
약간 크게 줄이는 편이 디테일이 너무 뭉개지지 않고 모양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헤어 악세서리라던가 신발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보기 좋은 것을 만드는 데 있어 데포르메란 중요합니다.  

때론 알아채지 못하실 정도로 작은 차이일수 도 있지만 한분이라도 이렇게 신경 써서 제작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슬슬 한정된 국가 대상이라도(개인이 대처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유럽 보호무역주의 덕에 복잡하고 골치 아픈 영어(!) 공지들이 주르륵 있어서 유럽은 포기)

ETSY에서 상시로 판매할 드레스들도 좀 만들어야 하는 데

일단 눈앞의 행사부터 치르고 나서 생각하겠습니다.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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